[실전투자]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그리고 도미넌스

2017년 겨울, 전국을 강타한 비트코인 투자 열풍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하며 국내 및 해외 모든 거래소에서 최고점을 돌파했다.

 

최고점 돌파 이후 연이은 하락을 이어가는 요즘, 조정에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을 법 하다.

대한민국 직장인 대부분은 주식, 코인 투자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저점에 매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들 알고있을것이다. 

 

지금은 저점일까?

 

그 전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한 설명부터 간략히.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이다.

이더리움은 알트가 아니라는 사람도 있는데 틀렸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를 제외한 모든 코인은 알트코인이다.

 

코인 시장의 총 규모를 피자 한판이라고 상상해보면,

패밀리사이즈 피자 8조각 중 4조각은 비트코인, 나머지 4조각을 알트코인이 차지하고 있다.

이것을 도미넌스라고 한다.

 

코인시장의 총 규모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

비트코인 도미넌스.

 

7년간 코인시장을 지켜봐온 역사에 따르면, 급격한 강세나 급격한 약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가파르게 상승시킨다.

코인시장의 지배력을 비트코인에게 몰빵해주는것이다.

추세의 방향이 강하면 강할수록 도미넌스는 높아진다. (금융위기에서 타국 화폐 대비 달러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될듯)

 

기나긴 상승 이후 과열된 도미넌스가 하락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대가 크게 변함이 없을 경우,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구성하고 있던 그 돈은, 알트코인 펌핑 시장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자연스럽게 도미넌스가 조정되면서 알트코인 대 불장 호황의 시대가 오고, 모두가 탐욕에 휩쌓여 있을때 도미넌스가 차차 증가하며 비트코인은 급격한 하락을 반복한다.

 

다양한 알트코인이 만들어지고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우하향하고있다.

이번 반감기 조정 이후 도미넌스 하락과 비트코인 상승횡보가 섞여, 대 불장이 한번 더 찾아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