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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동평균선' 왜 20, 60, 120 일까? 정배열? 역배열?

by 백씨집안 2023. 2. 21.

'이평선' 

이동평균선은 많은 트레이더와 일반투자자, 기관 외인 모두가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에 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지만 추가적인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동평균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근데 왜 20일일까요? 7일은 안될까요? 10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수에 맞추면 안되는걸까요?

 

'왜 20일?'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우선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은 주말에 휴장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요.

그럼 일주일 중 거래할 수 있는 영업일은 5일입니다. (7-2=5)

 

감이 잡히실까요?

1개월은 보통 4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20영업일을 가지고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20일 이동평균선이 많이 언급되는 겁니다.

 

보통 20일 이동평균선을 통해 가격 흐름의 추세를 관찰합니다. 이동평균선을 보다 짧게 잡고 참고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기 위해 2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합니다.

60일선에 해당되는 3개월은 1분기입니다. 대다수의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겠죠. 실적 발표 이전까지의 추세와 그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차트와 흐름, 파동은 크게 봐야합니다. 

20일 이동평균선(1개월), 60일 이동평균선(3개월), 120일 이동평균선(반기), 240일 이동평균선(1년)으로 설정할 수 있겠죠.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종목마다, 투자처마다, 개인의 성향마다 알맞는 이동평균선이 분명 존재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의 재해석'

이동평균선의 뜻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특정 기간 (n)동안의 대상 가격의 종가를 총 더한 값을 (n)으로 나눔'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N 기간 동안 매수한 모든 시장 참여자의 평균 단가' 입니다.

(물론 일별, 시간대별 거래량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이동평균선의 정배열'

'이동 평균선이 정배열이다'

'이동 평균선이 역배열이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배열, 역배열이 뭘까요?

우선 정배열, 역배열의 단어를 사용하려면 이동 평균선을 2개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차트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이평선 정배열

BTC/USDT 빨 - 20, 주 - 50, 민 - 100, 파 - 200 정배열

가격대가 모든 이평선의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이동평균선이 순서대로 배열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배열은 완연한 상승세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유연하게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FOMO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이동평균선 범위 내의 대부분 시장참여자들은 수익중입니다.

 

(2) 이평선 역배열

BTC/USDT - 이평선 역배열

가격대가 모든 이평선의 최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이동평균선이 위에서부터 역순서대로 배열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역배열은 완연한 하락세입니다. 정배열과 정반대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세력은 이미 이탈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동평균선 범위 내의 대부분 시장참여자들은 손실중입니다.

 

'주의사항'

우리는 이동평균선만 가지고 트레이딩에 임해서는 안됩니다.

이동평균선은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추세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을 찾고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해야합니다.

다양한 지표, 기본적 분석과 함께 시장에 다가가야 승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래량 분석을 동반하여 시장에 참여한다면 좋은 승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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